차예련
차예련

배우 차예련이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의 개봉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더 테너’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영화에서 배재철의 아내 이윤희 역을 연기한 차예련은 “이 영화는 감동 실화다. 촬영한지 2년이 지나서 이 영화가 나오게 됐다. 사실 우리에게도 꿈같은 일”이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원래 소프라노였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꿈을 다 펼치지 못하고 사랑하는 남편인 배재철을 서포트하는 역이다. 갑상선 암에 걸려 힘들어 할 때 채찍질도 하고 응원하고 하는 그런 아내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상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섭렵한 ‘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외에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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