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KBS2 단막극 '운동화를 신은 신부' 주연 낙점

김진우

김진우가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운동화를 신은 신부’ 주연으로 낙점됐다.

‘운둥화를 신은 신부’는 한 번 꽂히면 끝을 봐야 하는 끈질긴 장희순과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정도로 운이 없는 보경이 우연히 서로 얽히게 되며 좌충우돌 하룻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독특한 내용.

김진우는 극 중 웹툰작가 장희순 역을 맡았다. 장희순은 호기심이 많고 승부욕이 강한 인물로, 웹툰 작가라는 유명세 덕에 팔로워 20만을 보유한 파워 트위터 이용자다. 웨딩 드레스 차림으로 지하철을 탄 보경(이청아)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 보경의 사진을 SNS 올려 보경을 곤란하게 한다.

이 작품은 2014 드라마 스페셜의 마지막 작품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를 지닌다.

김진우는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와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운동화를 신은 신부’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7일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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