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오편_백진희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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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사랑스러운 잠옷 자태를 뽐냈다.

백진희는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에서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패기만 앞섰던 ‘수습검사’가 점차 진짜 검사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백진희가 보기만 해도 뽀송뽀송함이 느껴지는 귀여운 ‘잠옷 요정’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꽃무늬 잠옷’을 입고,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 살짝 젖은 머리카락과 촉촉한 눈빛을 선보였던 것. 극 중 선배검사 최진혁과 최민수 앞에서도 기죽지 않던 당찬 ‘검사 한열무’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이 돋보였던 셈이다.

특히 백진희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만 싶은 ‘리얼 포켓녀’ 등극을 알리며 ‘열무 홀릭’을 뜨겁게 가동시키고 있다. 꾸밈없는 내추럴 코디가 특유의 ‘절대 동안’과 어우러지면서 백진희만의 ‘투명한 순수미’를 펼쳐냈던 것. 이와 관련 24일 방송될 ‘오편’ 8회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모습의 백진희가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백진희의 ‘잠옷 변신’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백진희는 서늘한 세트장의 기온에 비해 턱없이 얇기만 한 잠옷 덕에 추위와 싸우며 촬영에 임할 수밖에 없던 상황. 하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오편’의 살아있는 ‘웃음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욱이 백진희가 잠옷을 입고 등장하자 함께 촬영에 나섰던 최진혁과 이태환은 색다른 모습에 놀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던 터. 최진혁이 “꽃무늬 잠옷이라니 촌스럽다”며 연신 짓궂게 백진희를 놀려대자, 백진희는 잠시 시무룩한 척 능청 연기를 펼치다 장난스럽게 최진혁을 타박하며 이내 함께 웃음꽃을 피워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극 중 다뤄지는 사건은 심각하고 무게감 있지만, 드라마 곳곳에 배치된 의외의 요소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오편’을 시청할 수 있는 재미로 작용할 것”이라며 “극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모습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주인공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7회에서는 열무(백진희)와 동치(최진혁)에 대한 ‘묵은 오해’를 풀어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동치가 ‘한별이 사건’의 범인으로 몰릴까 차마 목격자로 나서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절절한 미안함을 전했던 것. 이어 동치는 “한별이 사건 범인은 검사야”라는 반전 사실을 알려 열무를 충격에 빠뜨리며, 진범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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