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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유형우 센터장)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orea Youth Media Festival)이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청소년이 만든 모든 장르의 영상과 사진을 공모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청소년이 미디어로 건강하게 사회와 소통하도록 돕는 취지로 14년째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청소년들에게 가슴 아픈 일이 많았던 해인만큼,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가치[같이], 걸을까’란 슬로건을 걸고 ‘상처, 치유, 회복’을 특별주제로 선정했다. 그 결과 특별주제와 자유주제 영상 313편, 사진 305편이 출품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가수 김진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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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 대학 총장상(세종대, 중앙대, 동국대, 국민대, 계원예대), YTN상, 씨네21상, 텐아시아상, 지도자상, 연기상, 관객상 등 다양한 시상이 풍성하게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부문 ‘High School Agent 2’(유승엽, 대구함지고등학교), ‘폭염’(이성빈, 송원고등학교)과 사진부문 ‘타인의 방’(권혁빈, 안양예술고등학교), ‘타인의 시선’(천원영, 안양예술고등학교)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고, 특별연기상 부분에서는 ‘현피’(조현정,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와 ‘눈이 녹는다’(여진희, 서울방송고등학교)가 텐아시아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심사위원 특별상과 관객 인기상(씨네21 대표이사상)은 22일 폐막식에서 현장집계 후 시상한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한다. 21일(오늘)에는 KBS 양영은, 위재천 기자의 ‘뉴 미디어 시대의 방송기자’, HS 애드의 한창수 카피라이터의 ‘광고 아이디어 발상법과 광고 이야기’, 22일에는 영화 ‘패션왕’ 오기환 감독의 ‘CHANGE&CHALLENGE’, 일러스트 작가 최정현의 ‘일상 그려내기’라는 주제로 미디어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만난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형우 센터장은 “이 행사가 청소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15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특별주제는 ‘걷다가 기억하다. memory’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작품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22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서울 시립 청소년 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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