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이현우 김우빈 앓이…형 출연 소식에 두말없이 참여

배우 이현우와 고창석의 영화 ‘기술자들’을 선택한 데에는 김우빈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를 연기한 이현우는 “김우빈 형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두 말 할 것 없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우는 “김우빈 형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때 처음 만났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굉장히 좋았다. 이후 가끔씩 연락하며 지냈는데 사람이 정말 좋다”고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을 연기한 고창석도 “나 역시 특별한 계기는 아니었다. 그 시기에 딱 놀고 있었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김우빈이라고 해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다룬 작품.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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