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 아연
걸밴드 비밥의 드러머 아연이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로 캐스팅된 아연이 첫 등장, 주원(차유진)과의 연습 장면에서 선보인 화려한 피아노 연주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
지난 방송에서 새로운 오케스트라 창단 문제로 시끄러운 한음 음악원에 나타난 손수지(아연)는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에게 차유진(주원)과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제안, 한음의 새 오케스트라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그렸다.
뿐만 아니라 아연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치르며 도도한 성격의 손수지를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10년 이상 클래식 피아노를 쳐온 아연은 촬영 현장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 극 중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출연하는 음대생들과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와 끊임없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연이 출연하는 KBS2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걸밴드 비밥은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HMI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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