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규현, 지코(왼쪽부터 시계방향)

남자 아이돌 가수들이 잇따라 솔로 출격,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M의 조미가 SM표 새 남자 솔로 가수로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같은 그룹 멤버인 헨리와 샤이니 태민에 이어 세 번째 타자로 나섰다. 조미는 지난달 31일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중국 바이두뮤직을 통해 첫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를 동시 공개, 3일엔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미는 슈퍼주니어-M으로 활동하며 훤칠한 키와 뛰어난 노래, 춤 실력 등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MBC MUSIC과 중국 동영상사이트 요오쿠(YOUKU) 등을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우상본색’ MC는 물론 SBS MTV, 중국 동영상사이트 투도우(TUDOU)에서 동시 생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 ‘더쇼 시즌4′ MC로도 발탁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도 지난 7일 첫 솔로곡 ‘터프쿠키’를 공개했다.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로서 작사, 작곡은 물론 블락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등 다양한 역량을 선보이며 매번 발표되는 블락비의 신곡을 기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로 하여금 솔로 발표 소식을 기다리게 했다.

솔로곡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 사운드 위에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코의 카리스마와 랩 실력이 잘 드러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지코이기에 블락비의 데뷔 후에도 쭉 솔로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던 상황에서 지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곡 발표로 평가절하의 시선들을 밀어냈다.

데뷔 이래 첫 솔로곡으로 그룹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코는 오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블락비의 ‘2014 블록버스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슈퍼주니어 규현도 솔로로 출격, 올 가을 감성발라더로 변신한다. 규현은 오는 1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 전곡의 음원을 공개함은 물론,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화문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어 담담하게 표현해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낸다.

규현은 앨범 발매일인 13일 오전 11시,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취재진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가을음악회 ‘광화문에서’를 개최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주요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이문세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깊은 밤을 날아서’, 규현과 최강창민이 함께 작업한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을 포함한 총 5곡의 무대를 공개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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