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이야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각박하고 차가운 현실 속 지친 이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동화 같은 순수함을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는 것. ‘아이언맨’의 어떤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지 살펴보았다.

# 가족을 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 ‘아이언맨’

초짜아빠 홍빈(이동욱)과 화만 내는 아빠가 무섭던 창(정유근).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러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했던 두 부자가 마음을 열고 온몸으로 포옹하는 모습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는 평.

또한, 오해와 불신으로 얼룩져 평생 함께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홍빈과 그의 아버지 장원(김갑수) 또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조금씩 꺼내 보이고 있어 부모와 자식이 느끼는 서로에 대한 입장과 속내를 엿보게 해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잃었던 순수함 충전해주는 드라마 ‘아이언맨’

세동(신세경)은 티 없이 맑고 감정 표현이 풍부해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여기에 미운 7살을 연상케 했던 홍빈 특유의 천진함과 세동을 향한 꾸밈없는 사랑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수함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

특히 순박함의 아이콘 고비서(한정수)와 사랑스러운 창이, 그리고 눈을 땔 수 없는 영상미와 적재적소의 아름다운 배경음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수함으로 물들이는 동심 충전기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아이언맨’은 삶에 무게에 눌려 소중히 하지 못했던 가족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고 순수했던 마음을 회복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언맨’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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