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SBS 파워FM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SBS 파워FM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현도가 1994년 발표한 ‘여름 안에서’ 곡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이현도가 출연해 듀스 활동 시절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여름 안에서’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현도는 “사실 90년대 생들은 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하게 ‘여름 안에서’라는 곡을 이야기하면 ‘아 그 사람이야’ 라고들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DJ 최화정 역시 “‘여름 안에서’는 라디오 PD들이 뽑은 듀스 명곡 2위를 차지한 곡”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도가 “사실 ‘여름 안에서’는 비하인드가 있는 곡이다. 당시 새벽 3시에 졸면서 쉽게 만들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서 그런지 팬들도 조금 편하게 들어주는 것 같다. 특히 ‘여름 안에서’가 시즌송이 돼 여름마다 팬들이 찾아주는 곡이 됐다.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준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화정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데 아직도 음원수입이 쏠쏠하지 않냐”고 묻자 이현도는 “네. 쏠쏠 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파워FM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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