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3일 수능일, 대중교통부터 증시 시간까지 달라지는 점들은?연합뉴스 TV 방송 화면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능일이 올랐다.
오는 13일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당일 대중교통 증차부터 증시 개장 시간까지 다양한 것들이 달라질 예정이다.
먼저 13일 수능일에는 시험장 인근 200m까지 차량통제가 시행된다. 또한 서울시가 발표한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보면 수능 당일에 서울 지하철이 38회 증차되고 시내, 마을버스도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은 종전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까지 확대된다. 또한 지하철 역 별로 안내요원이 159명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 800대가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되어 수험생들의 발이 될 예정이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정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늦출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 이 시간대에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식시장 개장시간도 오전 10시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수능일에 증시 개장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힌 것. 한국거래소는 수능에 따른 출근시간 조정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장과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전했다.
TEN COMMENTS,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 나세요.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연합뉴스 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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