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가 “김 없이는 밥을 못 먹는 배우 김원해입니다”라며 센스있게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드라마 장르를 넘나들며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이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 해치지 않아요’ 특집에 출연했다.

비열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도맡았던 연기파 배우 김뢰하, 영화 ‘명량’, ‘해적’, ‘타짜-신의 손’으로 3,000만 배우로 등극한 김원해,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를 위해 처절한 악녀로 변신한 이채영, 말단부터 두목까지 조직 폭력배 전문 배우 이철민까지 악역 전문 배우들이 총출동해 평소에 그들이 보여주던 악역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특유의 독한 표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악역을 소화했었던 이철민은 “저를 잘 모르실 분들이 계셔서 파일을 준비해봤습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해오는 성의를 보였다. 이어 의외의 예능감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던 이철민이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려 ‘라디오스타’ MC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악역 전문 배우 이철민의 폭풍 눈물의 이유를 볼 수 있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 해치지 않아요’ 특집은 오는 12일(수)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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