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래퍼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센스는 쌈디와 지난 2009년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다.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던 그는 지난 2011년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3,500원의 추징금 판결을 받았다.

2년 간의 자숙 기간을 보낸 이센스는 지난해 3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에서 슈프림팀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4개월 뒤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계약 해지 후 이센스는 전 소속사와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를 강하게 비판하는 이른바 디스 전을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소속사를 옮긴 그는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또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송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이센스는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아메바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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