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민정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여민정이 올랐다.
배우 여민정이 국민라디오 ‘정영진의 불금쇼’에 출연한 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민정은 2011년 봉만대 감독의 케이블채널 채널CGV 드라마 ‘방자전’으로 데뷔했다. 한일 섹시 코미디 영화 ‘AV아이돌’과 마광수 원작의 ‘가자, 장미여관으로’에는 주연으로 출연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또 2013년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상의가 벌어지며 가슴과 속옷 하의가 노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후에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당시의 노출 사고는 의도적이지 않았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여민정은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라는 발언과 세월호 릴레이 단식에도 참가하는 등 개념 배우라는 평도 듣고 있다.
TEN COMMENTS, 여민정 씨, 이제 노출 배우가 아닌 개념 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커지길 바라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여민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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