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 김윤진에 이목이 집중된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국제시장’이 젊은 시절 이역만리 타국에서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로 처음 만나 인생의 파트너로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덕수과 영자의 커플 스틸을 5일 공개했다.
영화에서 황정민, 김윤진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변하는 인물인 덕수와 영자를 연기했다. 1963년 일자리를 찾아 각각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로 떠난 두 사람은 독일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며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간다.
김윤진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에 대해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 덕수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영자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황정민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다”며 “첫 카메라 테스트 때부터 황정민은 덕수 그 자체였다.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정민 역시 “김윤진의 연기는 두말할 필요 없이 완벽했다. 티 없이 맑은 사람이라서 함께 연기할 때 서로 좋은 기운을 주고 받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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