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던파머’ 스틸

SBS 주말미니 ‘모던파머’에 카메오 출연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시청률 20%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모던 파머’ 1일 방송분에서는 소울면의 체육대회가 열렸고 씨름종목에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 전 선수가 상두록리의 귀농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것.

이때 민기(이홍기)와 혁(박민우)은 “조그만 체구에서 나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같은 아우라는 뭐냐?”라며 불길해 했는데 우려는 곧 현실로 바뀌었다. 심권호는 극중 상득(서동원)과 만구(박영수), 그리고 한철(이시언)을 연속으로 뒤집기하는 괴력을 선사한 것이다. 특히 승리 후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확정 때 선보였던 세레모니도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권호는 촬영 직후 “‘모던파머’를 첫 방송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볼 때마다 ‘피식’하는 웃음이 났었다”며 “그러다 이렇게 출연제의를 받고는 단숨에 출연 승낙을 했고 연기자분들과 함께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들려주었다.

심권호는 이어 “정말 ‘모던파머’를 계속 보다보면 연기자들의 열연에 저절로 웃음이 날 수 밖에 없다”며 “색다른 드라마인 만큼 부디 많은 분들이 시청하셔서 시청률이 20%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모던파머’는 지난 2일 6회 방송분이 6.3%(서울수도권 7.1%)를 기록하며 첫 방송보다 2% 오르며 순항중이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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