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 잊혀진 계절

가수 이용이 ‘잊혀진 계절’의 원주인이 조영남이라고 밝혔다.

이용은 31일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용은 “가사 중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가사가 원래는 9월이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용은 “원래 이 노래는 나에게 오려던 노래가 아니라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이었다. 나에게 오면서 갑자기 10월로 바뀌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영남이 불렀으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용은 “저에게 행운이 된 노래지만, 조영남에게 갔다해도 정말 좋았을 거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가을을 대표하는 노래로 10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이용 ‘잊혀진 계절’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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