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뻐꾸기 둥지’ 손가영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종영을 앞두고 배우 손가영이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가영은 30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벌써 끝이 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촬영기간 6개월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너무 즐거운 촬영팀과 스태프들, 동료 연기자 분들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조차 행복함으로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같이 수고한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소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여주인공 장서희(백연희)의 동생 백준희로 맹활약을 펼쳤던 손가영은 패션디자이너 역할다운 세련된 패션 스타일뿐만 아니라 상큼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매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손가영은 또한 부잣집 딸 답게 당차고 도도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마음 약하고 덜렁거리는 선머슴 같은 성격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손가영은 지난해 방영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악역인 월선을 맡아 극 중 청조 역할을 맡은 이유비를 괴롭히는 악독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는 남자 주인공 신우(박윤재)의 옛 여자친구 역할로 74부에서 99회까지 출연해 신우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영심(신애라)과 대립하며 두 사람 사이를 깨트리려고 하는 역할을 소화해 인상을 남겼다.

손가영은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어질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W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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