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경찰병원과 질산이 올랐다.
29일 오전 9시 37분 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의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돼 환자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던 중 질산 7ℓ가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 10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질산은 염산과 황산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만든 물질로 매우 강한 산의 하나다. 구리나 은 등을 녹이며 발연 질산을 흡입하기만 해도 기관이 상해 폐렴이 될 위험이 있다.
TEN COMMENTS, 인명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경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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