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가 고(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28일 오후 침통한 표정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신해철과 8촌 이내 친척이기도 한 서태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는 앞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비통함을 드러내며 신해철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이날 고(故) 신해철의 빈소에는 서태지-이은성 부부 외에도 가수 김현철, 에픽하이, 이승기, 방송인 허지웅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 그를 추모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의 통증을 계속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22일 새벽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갑작스러운 심장정지로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O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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