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엑소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소주 한 잔’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임창정은 ‘이미 나에게로’,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등의 대표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까지 거머쥐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03년에 발매된 연인과의 이별 후 남자의 심리상태를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담아낸 ‘소주 한 잔’은 최근 발매 10년 만에 음악 차트에 재진입 하며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곡이다. 임창정은 Mnet ‘엑소(EXO) 902014’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주 한 잔’은 녹음실로 가는 차 안에서 즉석으로 작사 한 곡”이라고 밝혔다. 원래 작사를 해주기로 했던 작사가가 녹음 날짜를 잘못 알아 가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임창정이 녹음실로 향하던 중 작사한 곡이라는 것. 또한 ‘소주 한 잔’이 처음에는 ‘소주’라는 단어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모든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수호, 디오, 시우민, 첸이 그간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 속 명장면 재연에 나선다. 임창정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해야 한다” 등의 명품 연기 팁을 전하자 엑소는 급 몰입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연 연기 도중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열연으로 임창정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또한 시우민은 임창정의 대표곡 중 한 곡을 선정해 뮤직비디오 재해석에 나선다. 곰돌이 인형을 착용한 귀여운 모습부터 풋풋한 로맨스, 액션신,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창정과 엑소가 함께하는 ‘엑소 902014’는 24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