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은 배우 이유리다.

# 남편 편지 받고 눈물 펑펑 쏟는 ‘국민악녀’의 진면모

배우 이유리가 남편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근 종영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을 연기해 호평을 이끈 배우 이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유리는 방송 말미 “사랑하는 아내 이유리에게. 언제나 순수하고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사람. 드라마 촬영 때문에 피곤해도 짜증 안내고 아침밥도 차려주는 부인 이유리”라는 남편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유리는 이어 “남편이 편지를 자주 써주거든요. 우표 붙여서 우체통에 넣어서 보내줘요”라며 “사실 데뷔 15년 정도 됐잖아요. 방송에서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일반 가정에서 있는 일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TEN COMMENTS, ‘국민 악녀’가 이렇게 착해도 되는 건가요?

글. 장서윤 ciel@ten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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