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의 창원 콘서트가 취소됐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 측은 17일 김동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장 시설 보수 관계로 부득이하게 취소가 됐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김동률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창원 팬 여러분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동률은 지난 1일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했다.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을 돌아 2015년 1월 3일 대전 공연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김동률 콘서트는 매진 행렬을 기록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 고양, 부산, 서울이 모두 매진됐으며 대전, 대구, 창원 티켓 예매를 앞두고 있다. 창원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추후 대전, 대구 공연만 오픈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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