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박해일이 이번에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까.
11일 영화 ‘나의 독재자’ 제작사는 주인공 설경구와 박해일의 변신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천하장사마돈다’ ‘김씨표류기’의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설경구)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캐릭터 포스터는 김일성 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짝퉁 수령동지 ‘성근’ 역 설경구와 돈이 곧 목숨이라 말하는 백수건달 아들 ‘태식’ 역 박해일의 모습이 담겼다.
설경구의 캐릭터 포스터는 파격이다. 뒷짐을 지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거리를 둘러보는 모습과 ‘내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주석 김일성이야’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김일성 대역으로 완벽히 몰입한 설경구를 볼 수 있다.
박해일의 캐릭터 포스터도 색다르다. 박해일은 칠판 앞에서 열정적으로 돈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돈은 뭐다?! 돈은 곧 목숨이다’라는 카피가 박해일의 캐릭터 특징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10월 중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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