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
그룹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탈퇴한다고 보도된 가운데 미르의 과거 팬에게 쓴 글이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미르는 엠블랙의 공식 카페에 팬들과 소통하는 게시판을 통해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라는 제목의 미르의 글은 평소 밝은 미르의 말투와는 다르게 담담하게 쓰여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게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한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며 미르는 항간에 떠돌던 군입대설과 해체설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라는 미르는 이어 “저희의 1순위는 팬분들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엠블랙이 되겠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소식으로 컴백하겠다는 말로 미르의 글은 마무리됐다.
미르가 9일 게재한 이 글이 올라온 시점에는 엠블랙의 콘서트 포스터 속 ‘5년의 1막을 마무리합니다’라는 문구에 멤버들의 군입대설, 해체설 등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13일 공식 입자을 통해 이준의 탈퇴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엠블랙 공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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