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왼쪽), 천둥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단어는 엠블랙이다.
# 엠블랙 이준 천둥 탈퇴하나?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13일 한 매체는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이들이 팀을 탈퇴해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이준이 현재 탈퇴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제이튠캠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엠블랙 탈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며 “이준은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이준으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회사가 함께 결정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TEN COMMENTS, 탈퇴든 잔류든 서로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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