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 극단의 감동 실화를 영화화한 ‘나의 멋진 친구들’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멋진 친구들’은 스웨덴의 지적 장애인들로 구성된 글란다 후딕 극단에서 활동 중인 배우들이 출연, 제작된 작품. 지적 장애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그들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감동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북유럽 개봉 당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지적 장애인 시설에 취업하게 된 알렉스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주며 그들과 친구가 되고, 자신도 변화하게 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지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은 이들에게 외치는 알렉스의 대사는 큰 여운을 던져준다.
실제로 1996년 주변의 많은 반대와 우려 속에 어렵게 창단한 글란다 후딕 극단은 몇 년간 편견과의 힘겨운 싸움 끝에 지금은 유럽의 명문 극단으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뉴욕에서 ‘엘비스’를 상영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나의 멋진 친구들’은 10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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