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왼쪽), 키코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제기되고 있다.8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 함께 사진을 찍거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빅뱅 팬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정황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지드래곤은 일본 매체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키…키…키…”라고 답변했다. 동시에 화면 자막에는 “K…K…K…”라 적혔다. 이에 많은 이들은 미즈하라 키코의 이름인 ‘키코’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 추측했다.
또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슷한 것을 사용해 의심을 샀다. 지드래곤은 ‘xxxxibgdrgn’, 미즈하라 키코는 비공개 계정으로 ‘xxxkiko’를 사용한 것.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각, 비슷한 각도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양 측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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