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과 진혁 감독
박해진과 진혁 감독
박해진과 진혁 감독

SBS 드라마‘닥터 이방인’으로 박해진과 인연을 맺은 SBS 진혁 감독이 후속 중국드라마 ‘남인방2’의 연출을 맡게 됐다.

3년 전 절강, 동방, 천진, 북경 4개 위성에서 방영되며 중국을 휩쓸었던 ‘남인방1’은 중국의 스타 감독 조보강의 대표작으로 각각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 중년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담아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다. 당시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중국의 인기 스타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남인방2’의 제작자 탄루루 대표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박해진, 장량, 부신박을 확정했으며 조보강 감독을 이어 ‘남인방2’의 연출을 맡아줄 스타 감독을 물색하던 중, 섬세하고도 힘 있는 연출로 사랑받아온 진혁 감독을 섭외했다. 진혁 감독은 ‘씨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새로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진혁 감독은 중국 진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박해진의 긍정적인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SBS의 배려로 극적인 계약이 성사가 이루어졌다는 전언이다. ‘닥터 이방인’의 카메라, 조명, 연출팀을 모두 합류시키기도.

중국 제작사 쥐허미디어와 CJ E&M이 공동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남인방2’의 출연 배우는 중국 내에서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박해진과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예능스타이자 모델 장량,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얼짱스타 부신박이다.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진혁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세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초특급 드라마로 탄생될 ‘남인방2’ 방송을 두고 현재 인터넷tv 역시 끊임없는 가격경쟁 중이다. 오는 11월 중순 촬영을 시작, 2015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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