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학원 코미디 ‘족구왕’이 10월 ‘무비꼴라쥬DAY’ 작품으로 선정돼 7일 전국 39개 CGV에서 일제히 상영됐다. ‘족구왕’은 지난 5월 한국영화특별전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올해 처음 ‘무비꼴라쥬DAY’에 선정됐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도 높았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족구왕’은 7일 하루 동안 45개(49회) 상영관에서 1,098명(누적 4만 3,630명)을 동원, 20위권 밖에서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2위에 자리했다.

10월의 ‘무비꼴라쥬 DAY’ 선정작 ‘족구왕’은 한국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보이는 작품으로, 지난 8월 25일 개봉한 이래 25일 만에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족구왕’은 복학생이 주인공인 캠퍼스 코미디영화. 학점 2.1, 토익 점수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제대하고 캠퍼스에 돌아온 복학생 만섭(안재홍)이 사랑과 족구를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경쾌한 청춘의 낭만이 코믹하게 돋보이는 ‘심쿵’ 로맨스 영화다.

특히 공격적인 몸매로 복학생을 휘어잡는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 안나 역의 황승언과 그저 그렇지만 기가 막힌 족구 실력으로 ‘슈퍼 복학생’으로 등극하는 홍만섭 역의 안재홍은 연기력과 환상적 ‘케미’로 명쾌한 코미디를 이끌어 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