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영화 ‘패션왕’이다.
영화 ‘패션왕’ 예고
#영화 ‘패션왕’ 메인 예고와 포스터 공개로 ‘폭발적 반응’영화 ‘패션왕’의 메인 예고 영상과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폭발적 반응을 얻은 ‘패션왕’은 메인 예고편에서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반 친구들에게 답이 없는 패션으로 무기명이라 불리는 빵셔틀왕 우기명, 주원의 파격적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는 후광과 함께 기안고 황태자 원호(안재현)와 기안고 여신 혜진(박세영)이 등장해 혜진의 미모에 반한 후 진정한 패션왕이 되고자 마음 먹는 기명의 모습이 펼쳐지며 역대급 반전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없는 자가 있는 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 그게 바로 간지다”라는 카피와 함께 웹툰에서는 완성되지 못했던 오직 영화 ‘패션왕’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한 런웨이 배틀이 펼쳐지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핏을 살리자!”라는 구호와 함께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포즈를 선보이는 기명과 창주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패션왕’의 메인 포스터는 웹툰 특유의 독창적 상상력과 5인 5색 캐릭터들을 담아냈다.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포즈와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표정 연기가 곡보이는 이번 메인 포스터는 티셔츠 깃을 잡고 한껏 멋을 낸 주원의 모습은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그 동안 보여줬던 완벽한 모습을 벗고 큰 안경을 쓴 전교 1등 은진으로 변신한 설리, 특이한 포즈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표정 연기와 모델다운 멋을 발산하는 원호 역의 안재현,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의 혜진과 전설의 패션왕다운 카리스마를 전하는 남정 역의 김성오까지 뚜렷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모습은 신선한 감각을 기대케한다.
‘패션왕’은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TEN COMMENT, 웹툰을 영화화한 영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특한 색을 지닌 원작을 영화 ‘패션왕’은 어떻게 표현할 지 궁금하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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