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OST 양요섭, 허가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허가윤이다.

# 허가윤, 양요섭과 ‘야경꾼 일지’ OST 콜라보로 눈길…소유 뒤잇나

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비스트의 양요섭과 함께 선보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OST ‘소원’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30일 정오 공개되는 ‘야경꾼 일지’의 다섯 번째 OST곡인 ‘소원’은 러브 테마곡으로 각 그룹의 메인 보컬인 양요섭과 허가윤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완성됐다.

양요섭과 허가윤이 부른 ‘소원’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조심스러우면서도 애틋한 심정을 잘 그려내고 있는 팝 발라드곡. 클래식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도입부에 두 사람의 표현력과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조화는 서로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남녀의 심리를 잘 그려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앞서 선보인 정기고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썸’에 이어 어반자카파와 작업한 ‘틈’으로 연타를 친 가운데, 허가윤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TEN COMMENTS, 요즘 콜라보레이션이 대세인가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야경꾼 일지’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랍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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