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유연석이다.

# ‘어깨 깡패’ 유연석이 전한 ‘힐링’ 메시지

배우 유연석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유명세를 입증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어려웠던 무명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2014년 유연석은 드라마와 광고 등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임을 입증했지만 사실 11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무명생활을 거친 배우다.

MC들 역시 유연석의 무명생활에 주목하며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도 카드 돌려막기에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았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유연석은 “데뷔 이후 줄곧 작품을 했지만 통장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도 많지 않았고 등록금에 집세까지 내다보니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무명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 유연석은 비슷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와 함께 2014년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았던 수난사는 그의 바른 성품과 더해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TEN COMMENTS, 늦게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죠? 어렵게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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