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MBC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을 공개한다.

한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에서 8년간 노처녀 ‘영애’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노처녀’ 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현숙. 평생 노처녀로 살 것만 같았던 그녀가 올해 7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상대는 동갑내기 윤종 씨. 그는 매일 현숙을 위해서라면 설거지, 발 마사지도 주저하지 않는 로맨티스트이다. 노처녀의 대명사 현숙과 로맨티스트 남편의 신혼 생활! 상상되지 않는 이 조합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김현숙은 2005년 ‘출산드라’ 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내세우며 방송에 데뷔 후 2007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로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위화감 없고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온 배우 김현숙. 두 달 전 결혼까지 하며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지만 현숙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다는 마성의 남자 윤종 씨와 현숙의 알콩달콩 신혼 일기를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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