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동백씨 말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백나무 열매가 이제 떨어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주워 모아 볕에 널어놓았다. 햇볕에 열매를 잘 말리면 이렇게 껍질이 벌어지는데 그 안에 이렇게 생긴 씨들이 가득 들어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가을 햇볕 따가운 줄도 모르고 재미나다. 계속 씨를 모아 동네 방앗간에 가져가면 동백기름을 짜주는데 참기름처럼 고소하기도 하고 또 다른 독특한 향이 있어 얼굴이나 머리에 화장품 대신 바르기도 하고 샐러드에 뿌려먹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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