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이 김지영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눈치챘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8회에서 인화(김혜옥)는 비단(김지영)과 문지상(성혁)이 정겹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어 인화는 비단과 문지상이 ‘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고 비단이의 출생을 의심했다.
문지상을 쫓아간 인화는 “민정(이유리)이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더 이상 찾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 혹시 내가 아는 아이냐”고 물었다. 문지상은 “찾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고 했지만, 인화는 “설마 비단이냐. 비단이가 연민정 딸이냐고 묻잖아”라고 “눈을 보고 대답해”라고 따졌다.
이때 연민정의 엄마 도혜옥(황영희)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인화는 혜옥을 붙잡고 “비단이가 보리가 낳은 자식 아니지”라고 물었다. 당황하던 혜옥은 “비단이가 보리 자식이 아니면 누구 자식이냐”며 “딸 하나 찾으니까 줄줄이 데려다가 딸 삼으려고 하냐”고 둘러댔지만, 인화는 “죽을 때 죽더라도 사실 다 말하고 죽어”라며 “니 딸이 낳은 자식을 내 딸이 키운 거냐”고 따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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