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2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2’가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한식대첩2’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시청률 1.4%, 최고시청률 2.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한식대첩2’는 여자 20~40대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이어 남자 30대와 40대에서도 1위를 차지해 고른 연령대의 지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잔치음식’을 주제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요리고수들이 현란한 대결을 펼쳤다. 강원의 자연산 홍합인 섭, 전북의 애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토불이 식재료가 한자리에 모여 장관을 이룬 가운데 청주 초청에서 자란 재래 흑돼지로 족발편육과 갓채, 돼지귀무침, 모둠내장전을 만든 충북팀이 첫 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충북팀이 만든 족발편육과 갓채, 돼지귀무침, 모둠내장전은 한 상 차림 속에 다채로운 식감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조합이 맞는 세트 구성에 쫄깃하게 삶은 돼지고기도 맛있었고, 특히 오소리감투(위)를 다져서 부친 전의 아이디어가 좋았던 점과 충주의 목계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뿌리갓으로 지역 고유의 맛을 담은 갓채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베일에 싸인 북한팀의 활약도 인상 깊었다. 갓 잡은 신선한 돼지피로 돼지피순대와 삼색나물냉채를 만든 북한팀의 요리는 백종원 심사위원에게 “이런 맛은 처음이다, 기대 이상의 음식을 먹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당당하게 2위를 차지했다.

CJ E&M 옥근태CP는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식재료와 한식이 다시 주목 받는 것 같아 기쁘다. 다음주에는 첫 번째 탈락지역이 생기는 만큼 더욱 쫀쫀한 재미가 예상된다. 전국팔도의 손맛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다음 회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식대첩2’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서울·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더해 새롭게 북한 지역까지 포함,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상금 1억을 걸고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MC로는 김성주가, 심사위원으로는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활약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올리브TV,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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