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 좋은 날’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약속된 방송 횟수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조기 종영한다.

17일 ‘기분 좋은 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오는 10월 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당초 50회로 기획됐던 이 작품은 예정된 방송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현재 일정상으로는 44회로 종영할 것으로 보이나 이 또한 유동적이다.

앞서 세월호 참사로 방송 일정이 한 주 미뤄지면서 시작한 이 작품은 19일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과 후속작인 ‘모던 파머’ 방송 일정으로 기획된 방송 횟수를 줄이게 됐다.

‘기분 좋은 날’은 세 딸을 홀로 키우는 엄마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을 성공적으로 결혼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엄마와 그 가족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노년과 젊은층을 아우르는 담백한 이야기 구조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는 방송 내내 한자리수 대를 기록하며 고전해 온 이 작품은 편성상 일정으로 조기종영하는 아쉬움을 안게 됐다.

‘기분 좋은 날’ 후속작으로는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등이 출연하는 ‘모던 파머’가 전파를 탄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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