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81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폐지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김구라는 “현재 일반고 내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이 자사고나 특목고 등으로 빠져나가는 일명 ‘일반고 황폐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철희는 “둘째 아들이 일반고에 다니는데 수업시간에 대략 3분의 2의 학생들은 잔다더라”고 전했고, 강용석은 “중3인 우리 아들 주변에도 자진해서 일반고에 가겠다는 친구들은 별로 없다더라”며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구라가 “우리 학창시절엔 ‘일반고’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고 이야기하자 이철희는 “’일반미’라는 말은 있었다”며 추억의 단어를 꺼내 웃음을 선사했다. 덧붙여 “당시 ‘일반미’는 ‘정부미’에 비견해 품질이 좋다는 뜻으로 쓰였지만 ‘일반고’라는 명칭은 그 반대”라며 씁쓸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 외 ‘증세 없는 복지’를 외치던 정부의 담뱃값·지방세 인상에 대한 출연자들의 신랄한 평가는 18일 오후 11시 ‘썰전’에서 공개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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