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이유를 설명했다.

윤도현은 16일 홍대 무브홀에서 5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윤도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노래하는 윤도현’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윤도현은 “학전은 오래된 공연장이다. 좋은 곳은 많지만 그럼에도 줄구하고 내가 학전을 고집한 이유는 내가 초창기에 공연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학전은 내가 ‘노래하는 윤도현’이라는 사인을 처음 만들어서 한 곳이기도 하고, 우리 음악 하는 이들의 아버지와 같은 김민기 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의미가 있다. 김광석 선배의 공연도 거기서 봤던 추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도현은 “공연도 광석 형처럼 혼자서 기타 치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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