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태티서의 신곡 ‘할라(Holler)’가 베일을 벗었다.
소녀시대 유닛인 태티서는 지난 2012년 발표한 ‘트윙클(Twinkle)’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16일 정오 태티서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를 공개했다. ‘할라’는 경쾌한 리듬에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진 빅밴드 음악을 기본으로 구성된 펑키한 댄스곡이다. ‘할라’는 마치 주문을 거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할라’가 귀에 맴도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태티서는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할라’를 통해 그렸다.
태티서의 두 번째 앨범에는 ‘할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환상적인 비트감과 깊은 베이스 소리가 인상적인 톡톡 튀는 팝 곡이며 지난 13일 선 공개되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내가 네게(Whisper)’는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의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마음을 속삭이듯이 표현해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 곡 ‘온리 유(Only U)’는 태티서의 감성과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멤버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스테이(Stay)’, ‘아이즈(EYES)’ 등이 수록돼 태티서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현했다.
태티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할라(Holler)’를 개최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태티서의 ‘할라’는 18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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