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의 리더 윤덕원이 올 가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첫 번째 정규앨범 ‘흐린 길’을 발매한다.

한국 대중음악상 모던 록 노래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두 장의 정규앨범과 3장의 EP를 발매한 4인조 혼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현재 멤버들의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쉬고 있다.

윤덕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브로콜리너마저와는 같은 듯 다른 음악적 성향을 들려주고 있다. 밴드 활동 시 멤버들과 함께 편곡을 완성해가던 방식과 달리 더 클래식의 박용준, 밴드 강산에의 고경천이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와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26일 CD로 발매되는 새 앨범에는 총 9곡이 실렸다. 앨범 첫 싱글 ‘비겁맨’은 오는 16일 미리 공개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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