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천하장사’ 강호동의 거침없는 ‘울버린 포효’가 포착됐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1회에서는 지난주 이재훈-양상국, 정형돈-성시경에 이어 강호동-신현준의 첫 번째 공식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예체능’ 테니스팀의 자타공인 에이스 강호동의 ‘울버린 포효’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은 ‘나이스 파트너’ 신현준과 주먹을 불끈 쥔 채 팔꿈치를 맞부딪히며 포효하고 있다. 천하장사다운 자신감과 한층 강력해진 테니스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가운데, 강호동의 첫 테니스 실력 공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강한 포핸드를 앞세운 강호동의 폭풍 활약에 유진선 해설위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호동의 지략이 돋보인다. 꾀가 무려 99단”라며 칭찬을 쏟아내는가 하면, 국화부 우승 2회와 입상 5회로 자칭 ‘왕국화’로 불리는 상대 선수는 “스트레이트를 정말 잘 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두르는 등 처음 공개되는 강호동의 테니스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그 동안 27년만의 테니스 경기에 ‘허당 선출’로 불리던 ’5분 체력’ 신현준은 반전의 테니스 실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강력한 파워에서 나오는 발리 공격을 주무기로 명불허전 선출 클라스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 날 강호동은 패기 넘치고 파워풀한 기량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고 말하며 “그의 파트너 신현준 또한 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강호동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수원’ 동호회팀의 에이스와 맞붙어 다시 볼 수 없는 명승부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호동-신현준의 테니스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주먹 불끈 쥔 강호동의 ‘울버린 포효’ 진면목은 1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7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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