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과 이승준이 김슬기에 심쿵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윤정목(이승준)이 윤솔(김슬기)에게 영화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를 도준호(윤현민)이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남자는 윤솔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영화를 보고 방문한 카페에서 윤솔은 자신의 예전 남자친구가 현재 여자친구가 쿠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윤솔은 그들을 찾아가 그 남자가 왜 돈을 아끼는지 사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목걸이를 가리켜 “이것도 10년 우정 기념으로 겨우 처음 받은 선물. 1년 동안 신발도 안 사며 아낀 돈으로 받은 것”이라며 “넌 이 남자의 여자친구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이때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가 흘러나와 패러디 장면임을 암시했다.

이 장면을 본 도준호와 윤정목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모두 윤솔에게 반한 것. 윤정목은 윤솔에게 단순한 호감, 도준호는 윤솔과 허물 없는 우정을 자랑했음에도 심장이 쿵하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삼각 관계를 예고했다.

이어 윤솔이 입술에 거품을 묻히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가 흘러나오면 거품 키스 장면을 연상케했다. 이에 두 남자 모두 금방이라도 키스할 듯이 달려드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연애의 발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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