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주민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받았고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를 통해 데뷔한 김부선은 평소 방송에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 받았다.
김부선이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 ‘불새’ ‘신의 저울’ ‘천일의 약속’ ‘아랑사또전’ ‘네 이웃의 아내’, 영화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황진이’ 등이 있다. 특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떡볶이집 주인으로 특별출연해 권상우를 유혹하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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