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배우 고수, 강동원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에네스 카야는 9일 방송된 ‘택시’의 ‘외국인의 밥상’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한국 적응기를 털어놨다. 특히 영화 ‘초능력자’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 경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 카야는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했다”며 “강동원, 고수와 함께 했다. 영화 찍는 동안 고수 형, 강동원 형과 친해졌다”고 친근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이에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형 연락 좀 해. 군대 갔다 오면 옛날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라며 “외국인 동생이니가 한국인 형으로서 좀 챙겨줘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모의 한국인 아내도 공개됐다. 그는 “결혼한지 3년차”라며 “터키에서 남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와서 내가 아는 여자라고는 엄마 밖에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길을 가다 우연히 아내를 만났다. 내가 먼저 만나자고 말을 걸었다”며 “고백하던 날이 내 생일이었다. 아내에게 ‘나에게 선물 준다 생각하고 만나자’고 했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에네스 카야의 집과 친 형이 공개돼 네티즌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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