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에이핑크 미모 1위’로 꼽았던 막내 하영이 유년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공개했다.

MBC에브리원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는 춘천 기차여행을 떠난 에이핑크의 여행담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텔레파시 특집을 통해 여행을 소원으로 꼽은 하영의 미션이 성공해 약속대로 이번 촬영 날 멤버들과의 단체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었다. 하영은 “친구들이 기차타고 춘천여행을 가더라. 지금은 부산에 여행을 떠나 있다”며 또래들끼리 떠나는 여행이 내심 부러웠는지 처음 떠나는 춘천 여행에 유독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에이핑크가 도착하자마자 맑던 춘천하늘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춘천의 놀거리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있었던 에이핑크 멤버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멤버들은 비를 피해 모여 앉아 서로의 가방 안을 여과 없이 공개하는 막간시간을 가졌다. 첫 스타트를 끊은 막내 하영의 지갑에서는 버라이어티한 사진이 쏟아졌다.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는 풋풋한 주민등록증의 사진을 시작으로 중학교 학생증 사진, 초등학교 자격증 사진, 유년기 사진까지. 평소 에이핑크 멤버들이 뽑은 에이핑크 미모 1위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타고난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멤버들은 하영의 지갑에서 나온 사진들과 현재의 하영의 얼굴을 차례대로 배치해 막내의 우월한 변천사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에이핑크 최고령자 초롱은 “내가 요즘 잇몸이 안 좋아서…”라고 조심스럽게 밝히며 잇몸약과 각종 비타민,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우엉차까지 꺼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나은의 지갑속에서 발견된 엽사(엽기적인 표정의 사진)는 멤버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고 “공개되면 위험한 사진이다”고 외치며 사진을 쥐고 있는 나은을 극구 말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에이핑크의 쇼타임’은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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