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김태원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의 회복을 빌었다.

김태원은 6일 오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가진 부활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저질러지면 안 되는 일이 저질러졌다. 권리세 양의 빠른 회복은 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과거 부활의 보컬인 김재기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김태원은 “김재기는 당시에 40만원 정도 하는 중고 프레스토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더 좋은 차를 탔으면 다른 운명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가난한 록밴드 멤버라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은 “가수들이 지방에 공연을 하고 돌아올 때 엄청난 속도로 돌아오곤 한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며 “각 회사들이 소속 연예인들을 소중히 아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활의 드럼 채제민은 “보통 기획사들이 소속 연예인이 잘 된다 싶으면 무리한 일정을 만들곤 한다. 팀이 잘 될 때 멤버들이 숨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천천히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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