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미국이 합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정글히어로’가 10월 2일 개봉된다.

‘정글히어로’는 슈퍼치킨 개발을 꿈꾸는 인간 악당에 맞선 정글히어로 마누와 친구들의 정글사수 프로젝트. 남아메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 코아티(너구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선함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15가지 무술동작을 할 줄 아는 사고뭉치 원숭이와 사투리 쓰는 도마뱀 등 몸 개그와 말 개그의 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정글 수호대는 신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멕시코, 미국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제작 및 프로덕션 작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원더월드 스튜디오가 맡았다. 원더월드 스튜디오는 10년간 5편의 장편 애니메이션과 4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파이스토리2’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연출은 국내 박태동 감독과 멕시코의 모리시오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또 미국의 유명작가 조니 하트만이 각본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종편집 및 후반 작업은 마블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주로 해왔던 할리우드의 프로덕트 팩토리에서 진행했다. 음악은 멕시코의 유명 음악가 마리오 산토스가 작업해 정글의 풍취를 물씬 풍기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글의 깊은 협곡을 배경으로 긴 넝쿨에 매달린 주인공 코아티 마누와 사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아슬아슬한 다리에 매달린 인간 악당과 원숭이 등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과 코믹하게 점프하고 있는 원숭이 츄이의 모습 역시 위험천만한 모험을 기대케 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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