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이솜
임필성 감독과 정우성이 이솜을 치켜세웠다

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임필성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정우성과 이솜이 자리해 기자들을 만났다.

‘마담 뺑덕’에는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대학교수 ‘학규’ 역으로 분한 정우성은 “이솜 씨를 처음 본 날은 이솜씨가 감독님과 첫 미팅을 하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그날 감독님께서 ‘오늘 솜이가 온데. 너도 와라’라고 부탁을 하셨다. 그래서 난 감독님의 사주에 난 따랐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미팅 날 솜이씨를 보고 20대의 청순함과 30대의 농염함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했다.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첫 느낌을 밝혔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은 “이솜 씨는 백치와 천재를 오가는 매력이 있다”며 “포텐이 터지면 대단하겠구나 싶었다. 덕이 역의 배우를 캐스팅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게 이솜이었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시면 놀라실 것이다”라고 이솜을 높이 평가했다.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심청전’을 각색한 영화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집착을 그린다. 정우성, 이솜, 박소영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