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비타민’ 스틸

탤런트 최영완이 KBS2 ‘비타민’ 녹화 도중 돌연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비타민’ 녹화에서는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위 건강 위험도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식습관에 대해 얘기 하던 중 최영완은 “나는 고기를 안 먹으면 화가 난다. 그리고 평소 새벽 3~4시까지 남편과 영화를 보다 잠이 드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니(?) 치킨 같은 고기 위주의 야식을 매일 챙겨 먹는다”며 독특한 식습관을 털어놨고, 이를 듣던 MC 은지원은 “영화 보는데 왜 에너지를 쓰냐”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최영완은 위 내시경 검사 발표에서 끝까지 남게 되자, 돌연 눈물을 보이며 “2세를 계획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올까봐 걱정된다. 야식이 위 건강에 안 좋다는데 이제 끊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놔 촬영장을 숙연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날 출연한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는 “최영완 씨처럼 야식을 꾸준히 먹은 사람들은 나중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위산이 분비되고, 이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최영완의 검사 결과가 담긴 ‘비타민’은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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